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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동 소갈비살 맛집 갈골집

by ┌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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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주 소갈비살 맛집으로 유명한 용암동 갈골집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처음 간 곳은 분평동 원마루 시장에 있는 갈골집 본점이었는데요. 제가 사는 동네인 용암동에도 분점이 생겨서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바쁜 저녁시간 때 방문하게 되면 밖에서 조금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전화 후 가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다행히 갔을 때 대기하는 팀이 1팀밖에 없어서 5분 정도 기다리다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용암동 갈골집 소갈비살 가격

 

갈골집-메뉴판
갈골집-메뉴판

 

주메뉴는 소갈비살인데요, 소늑간살이라고도 합니다. 생갈비살과 양념갈비 모두 맛있지만, 저와 제 일행 취향은 양념된 고기보다 생고기를 더 좋아해서 생고기로만 주문했습니다. 다른 부위도 맛있지만, 특히 소갈비살이 맛있고 저렴합니다. 가격표 사진과 함께 사진을 확대해서 찍은 관계로 화질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아래 가격표 같이 올려드릴게요.

  • 생갈비살 12,000원
  • 양념갈비살 12,000원
  • 소 막창 15,000원
  • 특 양 15,000원
  • 한우 업진살 30,000원

 

갈골집-숯갈골집-소갈비살
갈골집-숯-소갈비살

 

갈골집은 이렇게 숯불로 구워 먹습니다. 담백한 소갈비살에 숯향을 머금은 고기가 맛있었습니다. 소갈비살도 적당히 구워진 상태에서 먹어야 제일 맛있습니다. 숯이 화력이 센 편이어서 금방금방 익는 관계로 고기를 천천히 드시는 분들은 고기기 타지 않게 천천히 올려서 드시면 됩니다. 

고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기도 냉동상태가 아닌 생고기가 나오기 때문에 더욱 부드럽고 담백해서 맛있습니다. 여러 지점들을 방문해 보았는데 생갈빗살의 상태가 일정한 편이어서 좋은 고기를 준비하는 비결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갈골집-고기굽는-모습
갈골집-소갈비살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고기와 함께 콩나물김치가 함께 나오는데 고기와 같이 드셔도 되고 볶아놓았다가 볶음밥으로 해 먹어도 맛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담백하고 부드러웠던 갈골집의 생소갈비살 맛이 다시 생각나네요.

 

갈골집-소갈비초밥
갈골집-소갈비초밥

 

생갈비살을 주문하게 되면 이렇게 초밥용 밥이 나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메뉴기 때문에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추냉이와 고기를 올려서 간장에 찍어 먹으면 빈속을 달래는 데에도 좋고 맛있습니다. 생갈비살 사이즈가 이렇게 밥에 한 점씩 올려 먹기 좋게 나와서 먹기 더욱 편했던 것 같아요.

 

갈골집-볶음밥
갈골집-볶음밥

 

불판 옆에서 익어가는 콩나물김치를 보고 있자니 볶음밥을 안 먹을 수 없어서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직접 해 먹을 수 있게 밥이 담겨 나오는데요, 볶아진 그릇에 밥을 넣고 직접 볶아 드시면 됩니다. 볶음밥을 좀 더 맛있게 드시고 싶으면 저렇게 구워진 고기를 몇 점 썰어서 같이 먹으니까 더욱 맛있었습니다.

 

갈골집-볶음밥
갈골집-김치냉국수

 

배는 좀 부른 상태였지만, 날씨가 더운 관계로 김치 냉국수도 추가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거의 추운 날에 왔었던 날이 많아 처음 보는듯한 메뉴라 한번 도전해 보았는데요 마무리까지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국물 맛이 약간 물회 맛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차가운 국물에 단짠의 맛이 강해 좀 자극적인 맛이긴 합니다. 날씨가 더워 더욱 맛있었지만 단정도가 좀 센 펜이어서 단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맞을 수도 있겠네요.

이날은 어쩌다 보니 종류별로 너무 많이 먹고 나왔는데요, 청주 소갈비살 맛있는 집을 찾으신다면, 갈골집을 추천해 드립니다. 본점이 분평동에 있지만, 고기 맛으로 유명 해져인지 용암동 말고도 산남동이나, 동남지구 등 청주 곳곳이 분점이 있긴 하더라고요. 고기 맛은 비슷한 편이어서 소갈빗살이 먹고 싶을 때 가까운 곳에 지점이 있으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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